서울 강남구 삼성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15층짜리 대종빌딩이 붕괴 위험에 노출돼 서울시가 긴급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장을 찾아 입주자 퇴거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서울시와 강남구청은 어제(11일) 신고를 받고 대종빌딩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건물 2층 중앙기둥 단면이 20% 이상 부서지고 기둥 내 철근에선 구조적
서울시는 조만간 해당 건물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해 철거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박원순 시장이 삼성동 오피스텔 균열현장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