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박정희 추도식서 쫓겨난 류석춘에 "제삿날 찾아준 손님 문전박대 사과"
박정희 추도식에 참석한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친박 지지자들에 의해 쫓겨나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류 위원장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신 총재는 2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제삿날 찾아주신 손님인데 문전박대는 유족으로서 고개 숙여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출당의 아픈 마음을 저희가 먼저 위로해 드려야 했는데 경황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글 말미에 "박 대통령을 살릴 마음은 하나인데 방법이 다를 뿐이다"라고 남겼습니다.
한편 26일
결국 류 위원장은 사복 경찰관 등의 보호를 받으며 5분 거리에 있는 주차장까지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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