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안경환 판결문, 적법한 절차로 입수…문자 폭탄 신변 위협 느껴"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주광덕 의원이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몰래 결혼' 판결문의 입수경위에 관해 의정자료 전자유통 시스템을 통해 법원행정처에서 적법한 절차로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결문 입수 경위를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일부 정치인과 사회 지도자가 제가 현직 고위직 검찰 간부로부터 판결문을 빼내고, 검찰 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개혁을 주창하는 안 후보자를 낙마시킨 것이라는 악의적 얘기가 나온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4일 우리 의원실에서 인사청문요청안 내 제적등본을 보면서 후보자가 세 번 결혼하고, 첫 번째 결혼이 혼
또 주 의원은 항의성 문자메시지를 1만통 가까이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문자 폭탄 수위가 신변의 위협을 느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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