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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종교지도자 초청 간담회…'국민 통합' 역할 당부

등록 2022.01.12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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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0월 청와대에서 주재한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10.2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0월 청와대에서 주재한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주요 종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7대 종단 주요 종교 지도자를 초청한 것은 2019년 10월21일 이후 2년 2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예정된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천주교·불교·개신교·원불교·천도교·유교·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불교종단협의회 수석부회장 문덕 스님,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손진우 성균관장, 천도교 송범두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이범창 회장 등이 초청됐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 자리에서 각 종교 지도자들에게 임기 마지막 해 화두로 제시한 국민 통합의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국정운영에 대한 각 종교지도자들의 조언도 함께 들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요 사찰의 문화재관람료 징수를 '봉이 김선달'에 비유한 것을 계기로 불교계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의 관련 언급 여부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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