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완료 후 돌파감염 0.086%..최근 2주간은 급증

황승택 2021. 11. 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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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뚝섬로 광진구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 모니터 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근 2주간 확진자 가운데 돌파감염 비율은 높아졌지만 전체 백신 완료자 가운데 돌파감염 비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9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3,310만 8,428명 가운데 돌파 감염된 사례는 2만 8,293명으로 0.086%라고 밝혔습니다.

돌파감염 사례 가운데 연령별로는 활동량이 많은 30대가 0.118%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얀센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이 0.315%,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0.137%,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0.053%, 모더나 백신 접종자는 0.007%, 교차접종자는 0.098%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최근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확진자 가운데 백신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 비율이 증하고 있습니다.

방역대책본부는 최근 2주간 확진자 가운데 48.1%가 ‘돌파감염’이었으며 위중증 환자 38.2%도 접종완료자였다고 밝혔습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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