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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명 확진, 48일 연속 네자릿수…오늘부터 식당·카페 9시까지(종합)

주말효과에 210명↓…수도권 지역발생 847명·비수도권 523명
전국민 1차 접종률 50.5%…오늘 모더나 백신 101만회분 도착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음상준 기자, 이영성 기자, 권영미 기자, 강승지 기자 | 2021-08-23 10:07 송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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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18명 발생했다. 6일만에 15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주말 진단검사 감소 효과로 전날 1628명 대비 210명 감소했지만 48일 연속 네자릿수 확진자 규모를 이어갔다.

일요일 확진자(월요일 0시 기준)로는 지난 16일 1555명(일요일 최다), 2주전(9일) 1491명에 이어 역대 세번째 기록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9272명 증가해 누적 2591만685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50.5%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2241명이었고, 누적 1156만5121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22.5%다.

한편 이날부터는 2주 더 연장된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날부터 시작된다.

4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의 경우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이 오후 9시까지로 한 시간 단축되고 이후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편의점도 오후 9시 이후엔 매장 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고 야외 테이블과 의자 등을 설치해 영업할 수 없다.

대신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4인까지 모일 수 있다.

◇수도권 확진 847명, 전체 61.8% 차지…비수도권 38.2%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418명 증가한 23만7782명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210명 감소한 숫자로 진단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진단검사 건수는 8만1737건으로 전날 18만6235건 대비 10만여건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968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3만8808건(확진자 24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3242건(확진자 40명)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25명으로 누적 20만7601명(87.31%)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현재 2만79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증가한 399명, 사망자는 7명 증가한 누적 2222명(치명률 0.93%)을 나타냈다.

지역발생 환자는 1370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1주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10.9명으로 전일 1728.3명보다 17.4명 감소했으나 12일째 1700명대를 유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847명(서울 383명, 경기 392명, 인천 72명)으로 전날 1070명보다 223명 감소했다. 전국 비중은 61.8%다. 비수도권은 전날보다 3명 증가한 523명으로 전국 38.2%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1418명(해외 48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388명(해외 8명), 부산 63명, 대구 57명(해외 5명), 인천 78명(해외 6명), 광주 33명, 대전 30명, 울산 37명, 세종 11명, 경기 397명(해외 5명), 강원 26명, 충북 43명(해외 1명), 충남 68명(해외 3명), 전북 36명, 전남 10명, 경북 35명(해외 1명), 경남 54명(해외 2명), 제주 32명, 검역 20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8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최근 2주간 '1537→2221→1987→1990→1928→1816→1555→1372→1804→2152→2050→1880→1628→1418명'이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474→2144→1947→1913→1858→1748→1492→1322→1767→2114→2000→1814→1589→1370명'을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자 3만9272명↑…전국민 1차 접종률 50.5%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9272명 증가해 누적 2591만685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50.5%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2241명이었고, 누적 1156만5121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22.5%다.

0시 기준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는 651명 늘어 누적 1083만7101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196명 증가한 503만6354명이다.

1차 AZ백신, 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는 422명 늘어난 누적 121만1014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5793명 늘어나 누적 1164만9439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44명 증가한 533만6063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1만2828명이 신규 접종해 1차 누적 접종 229만4361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 완료자는 1명 늘어난 6만2920명이다.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은 추가 없이 112만978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공급 차질이 빚어졌던 모더나 백신 101만회분이 국내로 들어온다. 모더나 백신은 오는 9월 첫째주까지 701만회분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22~23일 0시 기준 신규 사례의 합으로 1923건(명) 늘어난 15만3752건을 기록했다. 이 중 14만6772건(95.5%)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5건 늘어난 492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3건 늘어난 703건, 이외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신규 이상반응 사례는 38건 늘어난 총 5785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벌여 인과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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