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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18명…오늘부터 수도권 식당·카페 오후 10시→9시 (종합)

지역발생 1,370명, 해외유입 48명

사망자 7명

지난 22일 서울 양천구 한 중식당에서 관계자가 '백신 인센티브'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은 가운데 지난 22일 신규 확진자 수가 1,4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다소 줄었지만,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48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임 인원제한 조치를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18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00~2,1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1,372명→1,804명(당초 1,805명에서 정정)→2,152명→2,050명(2,051명에서 정정)→1,880명→1,628명→1,418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8월 17~23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약 1,758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70명으로 이 중 경기 392명, 서울 383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에서 8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의 61.8%에 달하는 수치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충남 65명, 부산 63명, 대구·경남 각 52명, 충북 42명, 울산 37명, 전북 36명, 경북 34명, 광주 33명, 제주 32명, 대전 30명, 강원 26명, 세종 11명, 전남 10명 등 총 523명(38.2%)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2,22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399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325명 늘어 누적 20만7,601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6명 늘어 총 2만7,95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87%(1,269만4,029명 중 23만7,782명)다.

지난 22일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주차장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지방에서 올라온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인원제한 조치를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한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현행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한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식당·카페 이용시 5인 미만 범위에서 사적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하는 인센티브를 일부 부활시켰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2,591만685명으로 인구 대비 50.5% 수준이다. 2차 접종자는 누적 1,156만5,121명으로 인구 대비 22.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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