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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메달리스트 데니스 텐, 카자흐서 흉기 피습 사망

머니투데이
  •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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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대장 민긍호의 후손

데니스 텐(카자흐스탄)이 지난 2월 16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 참가한 모습/사진제공=뉴스1
데니스 텐(카자흐스탄)이 지난 2월 16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 참가한 모습/사진제공=뉴스1
한국계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데니스 텐이 19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만 25세의 나이로 괴한의 칼에 찔려 사망했다.

카자흐스탄 뉴스통신사 카즈인폼 등 현지 언론은 "데니스 텐이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괴한의 칼에 찔려 병원에 후송됐지만 숨졌다"고 보도했다.


아구르탄벡 무하메디울리 문화체육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마티 시내인 쿠르만가지-바이세이토바 거리에서 데니스 텐이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는 범인 두 명과 난투극을 벌이다 칼에 찔렸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니스 텐은 사건 직후 알마티 소재 센트럴시티 클리니컬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지만 과다출혈로 숨졌다.

데니스 텐은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메달리스트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해 국내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고려인인 데니스 텐은 의병장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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