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유학산 정상서 추락 F-15K 조종사 유해 1구 발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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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대구 기지로 귀환하던 중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유학산에 추락한 F-15K 전투기의 잔해와 함께 조종사 유해 1구가 발견됐다.
공군 등에 따르면 육군 50사단 예하 병력과 경찰, 칠곡군청 직원, 소방대원 등 400여명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이날 오후 4시33분쯤 유학산 정상 부근의 저수지 등지에서 사고 전투기의 잔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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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칠곡=뉴스1) 정지훈 기자,정우용 기자 = 5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대구 기지로 귀환하던 중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유학산에 추락한 F-15K 전투기의 잔해와 함께 조종사 유해 1구가 발견됐다.
공군 등에 따르면 육군 50사단 예하 병력과 경찰, 칠곡군청 직원, 소방대원 등 400여명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이날 오후 4시33분쯤 유학산 정상 부근의 저수지 등지에서 사고 전투기의 잔해를 발견했다.
공군 등은 현장에서 조종사 유해 1구도 발견함에 따라 다른 한명의 조종사도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등은 추락 현장을 중심으로 구조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사고기는 이날 대구 기지에서 이륙해 훈련을 마친 뒤 오후 2시38분쯤 기지로 귀환하던 중 칠곡군 가산골프장 인근 해발 839m의 유학산에 추락했다.
현재 사고 현장 주변에서는 폭발음이 계속 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학 50사단장 등 장병들은 안전과 사고기의 현장 보존 등을 위해 잔해 발견 현장 일대에 통제선을 구축하고 기체 수거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칠곡군은 석적읍에 있는 도봉사에 지원대책본부를 차리고 야간 수색작업에 나설 군과 경찰에 음식, 난방기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daegura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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