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화웨이, 손등을 스크린으로 쓰는 스마트워치 기술 개발

최재필 2018. 2. 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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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적은 글씨가 화면에 담기고 허공을 쓸어내리는 제스처를 감지하는 스마트워치가 등장할 전망이다.

스마트워치 화면이 손등으로 옮겨가는 기술로, 작은 화면에 터치 방식으로 글자를 적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할 수 있다.

렛츠고디지털은 "화웨이가 특허를 출원했다고 해서 반드시 차세대 스마트워치에 이 기술을 적용한다는 보장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실제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스마트워치 분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미래상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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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화웨이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웨어러블 장치 및 웨어러블 제스처 입력 방법'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손등에 적은 글씨가 화면에 담기고 허공을 쓸어내리는 제스처를 감지하는 스마트워치가 등장할 전망이다.

네덜란드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화웨이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웨어러블 장치 및 웨어러블 제스처 입력 방법'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 특허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손목에 글자를 적으면 정해진 범위 내에서 센서가 손가락 움직임을 파악, 스마트워치에 옮겨 담는다.

스마트워치 화면이 손등으로 옮겨가는 기술로, 작은 화면에 터치 방식으로 글자를 적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할 수 있다. 두 번 연속 두드리거나 길게 누르는 동작도 인식, 스마트워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이용자가 스마트워치 허공에 손가락으로 일정한 동작을 하면 센서가 인식, 화면을 제어하는 기능도 포함한다.

허공에 대고 손가락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쓸어내리면 페이지가 넘어간다. 스마트워치 화면 바로 위가 아닌, 다른 각도 위치에 있는 손가락 움직임을 파악하는 기능도 갖췄다. 작은 화면에 거부감을 갖는 이용자에게 친화적인 사용방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렛츠고디지털은 “화웨이가 특허를 출원했다고 해서 반드시 차세대 스마트워치에 이 기술을 적용한다는 보장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실제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스마트워치 분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미래상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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