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오카시, 자매도시 부산에 국장급 보내 소녀상 우려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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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福岡)현 후쿠오카시가 자매도시인 부산시에 이달 중 간부 직원을 보내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데 대해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NHK가 3일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후쿠오카시는 이달 중에 부산시에 국장급 간부를 파견해 부산시 측에 직접 우려를 전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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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후쿠오카시가 자매도시인 부산시에 이달 중 간부 직원을 보내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데 대해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NHK가 3일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후쿠오카시는 이달 중에 부산시에 국장급 간부를 파견해 부산시 측에 직접 우려를 전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부산의 일본총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된 뒤 후쿠오카 시민들 사이에서 자매결연 취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데다, 이로 인해 양 시간 교류사업을 원활히 하는데 차질이 나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오카시에서 파견되는 국장급 간부는 부산시 간부와 만나 이런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다카시마 소이치로(高島宗一郞) 후쿠오카시장은 지난 7월 서병수 부산시장과 화상통화를 하고 소녀상 설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NHK는 전했다.
NHK에 따르면 당시 서 시장은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고, 후쿠오카시는 이번 간부 파견을 통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도록 압박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산 소녀상 설치 이후 일본 정부는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당시 부산총영사를 본국으로 일시 불러들이는 등 강하게 반발했었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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