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아들 이시형씨, 추적60분 제작진에 5억원 손배소

임종명 2017. 7. 31.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KBS '추적 60분' 제작진을 상대로 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씨는 31일 이 전 대통령의 비서실을 통해 "오늘 오후 KBS 추적60분 책임 프로듀서 김정균 PD 등 제작진 5명에 대해 명예훼손에 의한 5억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6일 방영된 KBS 추적60분 '검사와 대통령의 아들'에 대해 이달 28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고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 (사진 = 뉴시스DB) 2017.07.31.photo@newsis.com

이씨 "31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 소장 제출"
"마약 흡입 의혹 유포 민형사상 책임 물을 것"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KBS '추적 60분' 제작진을 상대로 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씨는 31일 이 전 대통령의 비서실을 통해 "오늘 오후 KBS 추적60분 책임 프로듀서 김정균 PD 등 제작진 5명에 대해 명예훼손에 의한 5억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6일 방영된 KBS 추적60분 '검사와 대통령의 아들'에 대해 이달 28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고도 전했다.

이씨는 또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과거 고영태 더블루케이 상무로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마약을 흡입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유포한 데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며 이 사건과 관련해 근거 없이 허위 사실을 보도하거나 인터넷으로 이를 유포하는 네티즌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법적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BS '추적 60분'은 26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사위의 상습 마약 투약사건을 다루며 이와 연루된 인물 중 이씨가 포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jmstal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