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가격 비교..국내 중저가폰 비싸

노경진 2018. 5. 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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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오늘부터 국내외 스마트폰 가격이 비교공시됩니다.

고가의 최신폰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높지 않았지만 중저가폰은 확연히 비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노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부터 시행된 17개국 휴대폰 가격 비교 공시 결과 S9는 95만 7천 원으로 13개 나라 중 11위.

S8은 최근 79만 9,700원으로 내려 14개 나라 중 10위를 기록했습니다.

V30은 94만 9,300원으로 8개국 가운데 6위, 아이폰 X는 136만 700원으로 14개국 가운데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제품 가격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지 않지만, 중저가폰은 월등히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었습니다.

갤럭시 J5는 34만 4,300원으로 벨기에보다 8만 원 비싸 7개국 가운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애플 아이폰 7은 한국은 86만 9천 원으로 14개국 가운데 2위였는데 미국보다 23만 원 높은 가격입니다.

LG G6는 81만 9,500원으로 네덜란드보다 33만 원 높아 6개 나라 가운데 두 번째로 비쌌습니다.

특히 중저가폰은 학생들이나 노인 등 소득이 많지 않은 계층이 주로 사용하는 터라 통신사와 제조사들이 이들을 상대로 지나치게 장삿속을 앞세웠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MBC뉴스 노경진입니다.

노경진 기자 (mbckija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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