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강풍·눈보라 등 미국 4월의 극한 날씨

고하연 리포터 2018. 4. 1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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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전역이 강풍과 눈보라 등 악천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 탓에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현장 수습이 한창입니다.

우리 교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인데요.

시속 85킬로미터의 바람이 불면서 전신주 등이 넘어져 1만 8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미국 북부 평원과 중서부 고원에는 4월인데도 여전히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고요.

남부에는 고온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멕시코만 쪽으로는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되는 등 미국 전역이 극한의 날씨로 3중 위협을 맞고 있다고 미 기상청은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고하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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