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원순·이재명·이용섭 시장후보 확정

김경호 2018. 4. 21. 06: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 앵커 ▶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에서 서울시장에 박원순, 경기도지사에 이재명, 광주시장에 이용섭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세 곳 모두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어 결선 투표 없이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김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박원순, 박영선, 우상호 후보가 3파전을 벌였던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박원순 시장이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박 시장은 어제 열린 1차 경선에서 66.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과반을 기록해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소병훈/더불어민주당 선관위원] "박원순 후보가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결선투표는 없습니다."

박영선 의원은 19.6%, 우상호 의원은 14.1%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선거는 민주당 박원순, 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의 사실상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60%로, 36.8%에 그친 친문 핵심 전해철 의원을 따돌렸습니다.

이 전 시장은 당원 투표에서 전 의원과 49% 대 47%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일반 여론조사에서 두 배가 넘는 격차를 보이며 후보를 확정 지었습니다.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3.3%에 그쳤습니다.

민주당에서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던 광주시장 경선에서는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52.9%의 득표율로 1차에서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강기정 전 의원은 32.2%, 양향자 최고위원은 14.9%를 기록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한 것을 비롯해 부산과 대전, 충북, 제주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김경호 기자 (forpeople@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