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MART] 시각 장애인·노인들도 쉽게..SK텔레콤 '스마트 청구서'
SK텔레콤이 내놓은 스마트 청구서 앱입니다.
이 앱을 내려받으면 통신 요금 청구서와 카드 명세서 등 각종 청구서를 한 번에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이 있다 보니, 시각 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동현/시각 장애인 : 굉장히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휴대폰만 가지고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내가 지금 올해 요금이 얼마가 나왔고 얼마를 납부해야 되는지 알 수 있어요.]
청구서의 글자 크기도 키울 수 있어서 시력이 떨어진 노인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의 스마트 청구서는 장애인과 노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미래부 지정 국가 공인 인증 기관으로부터 앱 접근성 인증 마크도 받았습니다.
[주현수/SK텔레콤 팀장 : 정보의 접근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끔 해야 된다는 그런 어떤 목표를 가지고 앱 인증마크를 받게 됐습니다.]
스마트 청구서는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앱만 내려받으면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1천4백만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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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의 명품 가방들이 바닥에 놓여 있습니다.
이른바 '짝퉁'입니다.
상표는 물론 품질 보증서까지 위조하다 보니 정품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위조를 막기 위한 초미세 패턴이 개발됐습니다.
머리카락 굵기의 1/10만 한 선으로 암호를 패턴화해서 새기는 건데, 흔히 사용되는 QR 코드보다 100배 정도 정교합니다.
이 패턴의 암호만 확인하면 위조 여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노지환 책임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 : (미세 패턴에서) 일련번호를 딱 추출해 내는 겁니다. 결국에 휴대전화기를 이용해 이 제품이 진품인지 아닌지, 그리고 언제 생산됐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래부는 2년 안에 이 기술을 상용화해서 공산품은 물론 수표나 여권 등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채희선 기자hsch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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