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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석유제품과 반도체 등에 힘입어 이달 들어 수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어제까지 수출액은 2백73억 달러, 우리 돈 30조 4천7백억 원정도로 1년 전보다 15% 가까이 늘어나면서 넉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품목별로는 같은 기간 석유제품이 62%, 반도체 수출이 42% 증가했고, 나라 별로는 베트남에 대한 수출이 43%로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효걸기자 (amad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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