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국인 가사 도우미 폭넓게 인정

KBS 2017. 5. 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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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일본인의 외국인 배우자에 한해 '가사대행 서비스' 즉 가사도우미로 일할수 있도록 허용해왔지만 최근 이용자가 급속히 늘면서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이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맞벌이를 하는 '키구치' 씨는 정기적으로 가사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두번, 필리핀인 가사도우미가 집으로 와, 집안 일을 대신해줍니다.

<인터뷰> 키구치 마미코(맞벌이 여성) : "(마치 호텔에 들어간 것처럼) 제 집이 아닌 것처럼 깨끗해서 좋아요."

도쿄의 한 가사대행서비스 회사입니다.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최근 5년 사이에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 건수가 3배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가사 도우미로 일할 인력이 부족해 올해 들어 일부 서비스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각 업체의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자 일본 정부는 더 많은 외국인들이 가사대행서비스에 종사할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이같은 조처 덕분에 그동안 일하고 싶어도 가사와 육아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일본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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