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승민 "3년 뒤 최저임금 1만 원 약속"
김재현 2017. 2. 23. 17:31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오늘(23일) "2020년에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안심임금·안정고용·안전현장' 노동공약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임금 없는 성장이 현실이 되고 전체 근로자의 4분의 1이 저임금 근로자인 지금의 상황에서는 최저임금 인상만이 거의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는 곳에 대해 징벌적 배상을 적용해 최저임금이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대기업·공공기관 등에서 상시 업무 기간제 근로자 채용 금지 ▲비정규직 사용 총량제 검토 ▲저임금 근로자 체불임금 국가 우선 지급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김재현기자 (hon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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