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C, 52주 신고가..19만원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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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27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SKC는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7.10%(1만2500원) 오른 1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C는 지난 24일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열고 2025년까지 기업가치를 현재의 5배인 30조원으로 키워 세계 1위 모빌리티 소재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으면서 주가도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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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SKC가 27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SKC는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7.10%(1만2500원) 오른 1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24% 오른 19만500원까지 오르는 등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C는 지난 24일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열고 2025년까지 기업가치를 현재의 5배인 30조원으로 키워 세계 1위 모빌리티 소재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으면서 주가도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이완재 SKC 사장은 “2차전지용 차세대 음극재와 양극재, 동박, 반도체 기판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바꿔 나가겠다”며 “2025년 이익의 80%를 모빌리티 소재에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SKC가 이를 통해 고성장 소재 전문 기업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C는 글로벌 기업과 조인트벤처(JV)를 통한 핵심 기술 확보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며 “2차전지 소재와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PBT 레진 등) 분야에 2025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투자 자금은 자체 현금흐름과 채권, 자산매각 등 방식을 우선적으로 활용 방침”이라며 “현재로서는 SKC의 유상증자와 SK넥실리스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 조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SKC는 올 3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SKC가 3분기 전년 동기대비 159.8% 증가한 136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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