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통역 어플로 '언어 장벽 허문다'

2016. 10. 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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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의 의사소통 말 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요.

스마트폰에 대고 우리말로 하면 해당 언어로 자동으로 바꿔 주는 통역앱이 나왔다고 합니다.

황규락 기자가 사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인사동에서 외국인 상대로 전통 공예품을 파는 가계.

[최남희 / 인사동 상인]
"그쪽 사람(손님)도 잘 못 알아듣고, 나도 잘 설명을 못 하니까, 사려고 했다가 그냥 나가고..."

이제는 자동 통역 앱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마트폰에 대고 말하면, 해당 언어로 번역해 말해주고, 우리말을 중심으로 개발돼 기존의 외국 통역기보다 더 정확합니다.

"중국 관광객이 우리나라에서 방을 예약할 때를 가정해 외국에서 개발한 어플과 제가 직접 비교해보겠습니다."

"오늘 밤에 방이 있을까요?"

[씨에쩡휘 / 대만 관광객]
"한국 어디를 가든, 한국인을 마주쳤을 때 중국어나 영어를 하지 못해도 소통이 가능하겠네요."

올림픽이 열릴 평창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률 / 강원도 평창군 상인]
"지역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실 텐데 우리 상가 쪽에서도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신소우 / 한컴 인터프리 대표]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엔진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어 중심으로 외국어 통역 기술에 가장 최적화돼 있습니다."

첨단 IT 기술이 언어의 장벽도 허물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박형기
그래픽 :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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