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입추 폭염 기승..경북 의성 37.8도

YTN 2016. 8. 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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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폭염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경북 의성의 기온이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8도까지 치솟으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연이틀 올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다른 지역도 홍천이 35.1도, 서울 35도로 폭염 경보 기준인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다시 한주가 시작되는 내일도 폭염이 계속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 33도, 광주와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보다는 1도에서 2도 가량 낮겠지만 그래도 폭염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남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 속에 경기 동부와 영서, 영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지형적인 영향으로 동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전국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 25도, 대구 25도 등 대부분 25도를 웃돌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2도, 대구 35도, 전주 34도로 무척 덥겠습니다.

이번 주에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되겠고요,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리우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리우데자네이루 날씨도 살펴 볼까요?

리우는 현재 새벽 4시를 향해가고 있는데요, 날이 밝는 아침에는 20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31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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