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야간수업·방통대 설립 추진

최아영 2015. 12. 2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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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 당국이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야간수업 과정 허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방송통신대학에도 로스쿨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돈스쿨', '현대판 음서제'이다"

로스쿨의 높은 진입 장벽에 나온 원성입니다.

여기에 사법시험 폐지 유예 논란까지 이어져 로스쿨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습니다.

대책의 하나로 이르면 오는 2017학년도부터 야간수업 과정이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25개 로스쿨의 입학 정원은 그대로 두되, 야간수업 과정을 하나 더 개설하는 겁니다.

[박성수, 교육부 대학학사제도 과장]
"직장인들에게는 수업을 받을 기회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비용문제라든가 서민층 자녀들이 로스쿨 다니는 데 불편이 크기 때문에…."

이와 함께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방송통신대학에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다만, 현재 2천 명으로 제한된 로스쿨 정원을 늘려야 하는 만큼 당장 시행하기에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로스쿨 제도 개선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책은 25개 로스쿨 협의체인 '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 제안으로 이뤄졌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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