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의정부 아파트 화재 1명 숨져 外
[뉴스투데이]
◀ 앵커 ▶
어젯밤 경기도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는 치킨집에서 불이 나 점포 3곳이 불에 타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집 복도와 천장은 까맣게 그을렸고, 집 안 곳곳이 녹아내렸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 신곡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 52살 남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다른 방에 있던 남씨의 아들도 유독가스를 마셔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전재민/아파트 주민]
"정면으로 보이거든요 집이. 겉은 괜찮은데 문을 열고 안쪽을 보니까 다 새까맣게 탔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진행해 불이 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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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에는 전남 여수시 신기동의 한 상가에서 불이나 점포 9곳 중 3곳을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조립식 패널 구조로 만들어진 점포 가운데 치킨집에서 식용유가 과열되면서 불길이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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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20분쯤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2층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택 안에 있던 46살 송 모 씨가 얼굴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송 씨가 살던 2층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박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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