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입에 출렁인 증시..나스닥 1.88% 하락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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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열을 막기 위해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올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과 테이퍼링, 증세에 대한 우려에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4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은 전날보다 261.62포인트(1.88%) 떨어진 1만3,633.5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옐런 장관이 경기가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금리가 다소 상승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한 뒤 증시가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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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등 코로나규제 완화에 상승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올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과 테이퍼링, 증세에 대한 우려에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4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은 전날보다 261.62포인트(1.88%) 떨어진 1만3,633.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8포인트(0.67%) 내린 4,164.66에 마감한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9.80포인트(0.058%) 오른 3만4,133.03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기술주가 부진했다. 애플이 전날 대비 3.54% 하락한 것을 비롯해 알파벳(-1.55%), 페이스북(-1.31) 등 약세를 보였다. 테슬라도 -1.65%를 기록했다. 다우지수의 경우 캐터필러(2.30%)를 포함한 주요 업체의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시장의 하락압력은 주로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이 예상보다 더 일찍 완화적 통화정책을 거둬들어야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이날 옐런 장관이 경기가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금리가 다소 상승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한 뒤 증시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주요 주와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 규제를 풀기로 하면서 수요증가 기대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0달러(1.9%) 오른 배럴당 65.69달러로 마감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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