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유럽 진출

서형석 기자 입력 2021. 5. 5. 03:00 수정 2021. 5. 5.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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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범 6주년을 맞는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제네시스는 4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주요 매체를 초청해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유럽 시장 진출 일정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별도의 전략 차종도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

도미니크 보쉬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은 "고급 자동차 브랜드의 고향인 유럽에 제네시스를 선보였다. 우수한 자동차와 특별한 경험을 유럽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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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GV80 내달 獨-英출시
내년중엔 전기차 3종도 판매

올해 출범 6주년을 맞는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제네시스는 4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주요 매체를 초청해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유럽 시장 진출 일정을 공개했다.

우선 대형 세단 G80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가 6월 독일, 스위스,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판매에 들어간다. 중형 세단 G70, 중형 SUV GV70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네시스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별도의 전략 차종도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공개한 G80 전동화 모델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기차 3종도 출시한다. 여기에는 내연기관차로는 판매하지 않는 ‘전용 전기차’도 1종 포함돼 있다.

제네시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직영으로 차량을 판매한다. 온·오프라인에서 같은 가격 정책을 펼쳐 고급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지키는 건 물론이고 소비자의 구매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고객이 제네시스 제품군을 체험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체험공간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독일 뮌헨, 스위스 취리히, 영국 런던에 마련해 오프라인 판매에 나선다.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차량의 사양과 옵션을 편리하게 비교해 비대면으로 차량을 구매하는 온라인 판매 창구도 조만간 개설할 계획이다.

앞서 제네시스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호주, 중동, 중국에 진출했다. 고급 브랜드로서는 후발 주자이지만 독일, 일본 등의 경쟁 브랜드가 선점한 시장에서 품질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시장을 키워가고 있다. 도미니크 보쉬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은 “고급 자동차 브랜드의 고향인 유럽에 제네시스를 선보였다. 우수한 자동차와 특별한 경험을 유럽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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