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대학' 한중대·대구외대 문 닫는다

송성환 기자 2017. 10. 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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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지난 2015년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한중대와 대구외대에 학교 폐쇄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교육부는 두 학교에 대해 특별종합감사와 청문 절차 등을 거친 결과 2018학년도 학생 모집 정지와 동시에 내년 2월 28일 학교 폐쇄 명령을 내렸습니다.

교육부는 학교 폐쇄 이유에 대해 한중대는 교비회계 횡령액 등 380억 원을 13년째 회수하지 못하고 있고, 교직원 임금도 330억 원 이상 체불하는 등 학교 운영 부실이 심각한 점을, 대구외대는 대학교비를 불법으로 사용한 점을 들었습니다.

폐교 명령에 따라 기존 휴학생을 포함한 두 학교 재적생 1천4백여 명은 인근의 다른 대학의 동일‧유사 학과로 특별 편입학할 수 있습니다.

송성환 기자 (ebs13@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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