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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연휴 기간 중에 서울로 돌아오는 길 정체가 가장 심한 날입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5시와 8시 사이에 가장 심하겠는데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다운받으면 실시간 교통정보나 교통예보도 확인이 가능하니까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고속도로 소요시간 궁금하실 텐데요. 오후 5시에 출발하신다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4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30분 정도 예상하시면 되겠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지금 충청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나 경부고속도로 그리고 서해안고속도로 모두 충청권 통과하기가 가장 어려운 상황이고요.

경부고속도로는 그 이전에도 정체 구간이 있습니다. 서울방향으로 경주부근 전시간대 고장 차가 있었는데 고장차 여파로 인해서 경주휴게소 일대도 통과하기가 상당히 어렵고요.

가장 긴 정체는 충청권에서 나타납니다. 회덕부터 남청주까지 15km 구간 그리고 이후에 목천부터 북천안까지 통과하기가 어렵습니다.

반대 방향으로 부산쪽으로도 충청권 지나기가 어려워서 목천부터 천안휴게소 사이 10km 구간 계속해서 정체고요.

이렇다보니까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도 이용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천안쪽으로 이동하는 길 정안 부근에서도 꽉 막혀 있고요. 차령터널 일대는 천안과 논산 양방향으로 지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정체 점점 더 심해집니다. 지금은 당진부터 서평택까지 27km 구간 가장 길게 정체고요.

영동고속도로 인천쪽으로 경기권에서도 속도 많이 떨어집니다. 여주 부근 그리고 신갈 분기점 일대에서 각각 10km 구간도 넘게 정체를 보입니다.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택하신다해도 서울 방향 진입이 어려운데요. 현재는 가평이나 강촌 부근 그리고 서종 부근에서 각각 정체입니다.
중부고속도로 충청권 진천터널 부근은 하남과 남이 양방향으로 정체입니다.

행복의 길을 만들어가는 한국도로공사 교통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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