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취임.. "변화와 흐름에 맞는 신(新)의료 패러다임 이끌 것"
제9대 분당서울대병원장에 전상훈(57, 흉부외과) 전(前)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
오늘(17일) 오후 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과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강대희 서울대 의대 학장 등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임명되며, 임기는 2년이다.
전상훈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 보건 정책을 특화해 의료 ICT 역량 강화 등 ‘세계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축사에서 “전상훈 신임 원장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분당서울대병원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역점사업인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헬스케어 혁신 파크(HIP)'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 신임원장은 폐암, 식도암, 폐이식 분야의 권위자이며 서울대병원 역사상 최초의 비(非)서울대 출신 병원장으로 화제가 됐다.
전 신임원장은 경북대 의대를 나와 대구 가톨릭대병원 흉부외과를 거쳐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 개원 때 영입됐다. 또한 서울대 흉부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병원장 취임 전까지 기획조정실장을 맡아왔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이재준, 촬영·편집 강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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