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통증 남아" 에드먼 복귀 전격 연기…김혜성, 아직 3번의 기회 남았다! 빅리그 잔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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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유틸리티맨'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토미 에드먼의 복귀가 또다시 미뤄지면서 김혜성은 LA 다저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더 오래 남을 기회를 잡았다.
이로 인해 다저스는 다음 주중 홈 시리즈 전까지 남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3경기 동안 김혜성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게 됐다.
향후 에드먼이 복귀하더라도 김혜성은 유틸리티 자원으로써 로스터 잔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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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LA 다저스 '유틸리티맨'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토미 에드먼의 복귀가 또다시 미뤄지면서 김혜성은 LA 다저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더 오래 남을 기회를 잡았다.
9일(한국시간) LA 다저스 보도 전문 매체 다저웨이에 따르면 오른쪽 발목 염좌로 인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에드먼이 당초 이번 주말 복귀가 유력했지만, 예정된 복귀 일정은 무산됐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9일 "에드먼이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으며, 당장 오늘이나 내일 출전은 어렵다"며 사실상 복귀 연기를 인정했다.
에드먼은 7일부터 러닝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통증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 시점은 오는 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시리즈 기간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다저스는 다음 주중 홈 시리즈 전까지 남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3경기 동안 김혜성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게 됐다. 김혜성은 지난 5경기에서 2루수, 유격수, 중견수까지 소화하며 다재다능한 수비 능력을 증명했다. 김혜성은 지난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을 앞두고 빅리그에 올라온 김혜성은 콜업 당일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튿날에는 9회 초 대주자로 나와 빅리그 데뷔 첫 도루를 달성했다. 낫아웃 상황에서 재치 있는 주루 플레이까지 선보이면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혜성은 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데뷔 첫 안타, 타점, 득점을 만들었다. 7일(4타수 1안타 1득점)과 8일(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에도 마이애미를 상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9일 애리조나 원정 시리즈 첫 경기에서 김혜성은 삼진 3개에 그치면서 3경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끝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417에서 0.313(16타수 5안타)로 하락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매우 준비된 선수다. 수비 범위가 넓고, 상황 판단이 빠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저스 동료들 역시 김혜성의 침착한 플레이와 팀 적응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아직 장타는 없지만, 김혜성은 원래부터 기동력과 수비에 강점을 둔 영리한 선수로 기대받고 영입됐다. 현재까지는 기대치를 충실히 이행 중이다. 향후 에드먼이 복귀하더라도 김혜성은 유틸리티 자원으로써 로스터 잔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에드먼의 잦은 부상 이력과 팀 내 수비 유연성 확보 필요성까지 고려하면,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생존 시나리오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9일 애리조나전에서 3-5로 패하면서 시즌 25승 1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시즌 23승 13패)와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시즌 24승 14패)와 경기 차는 단 1경기다. 이날 다저스는 평균자책 0점대를 유지하던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4회 말 모레노에게 충격적인 선제 만루 홈런을 허용해 끌려갔다. 야마모토는 5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평균자책이 1.80까지 상승했다. 다저스는 8회 초 먼시와 파헤스의 추격 적시타와 9회 초 오타니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격차를 더 좁히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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