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축구 초비상! '발 부상' 손흥민 시즌아웃 우려↑..."나아지긴커녕 악화된 상태→회복 어려워"

김진혁 기자 2025. 4. 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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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우려 섞인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울버햄튼전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전에도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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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퍼스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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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우려 섞인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울버햄튼전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전에도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다. 손흥민은 지난 울버햄튼전부터 최근 프랑크푸르트와 UEL 8강 2차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심지어 손흥민은 주요 경기인 프랑크푸르트 원정길에 동행조차 하지 못한 모습이다. 손흥민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선수라면 부상이 심하지 않을 시 관중석에서라도 팀과 함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발 부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유로파리그 8강전에 손흥민이 결장할 것이다. 독일로 오지 않았다. 유일한 선수다. 몇 주 동안 발 부상으로 인해 고생했다. 잘 이겨냈지만 많이 아파했다. 어제 훈련을 했는데 제대로 되지 않았다. 훈련에서 제외를 하고 잘 회복하도록 도울 것이다"라며 부상 소식을 전했다.

금방이라도 회복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원정에도 불참하며 회복에 전념했지만, 차도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노팅점과 격돌한다.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한 안타까운 상황을 밝혔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꽤 오랫동안 발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휴식을 취했지만,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니까 현재 그에게 흇식을 좀 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유형의 부상은 무엇보다도 휴식이 중요하다. 손흥민은 언제나 훈련을 강행하려는 선수지만, 이번에는 휴식이 최우선이다. 앞으로 며칠간은 훈련을 중단하고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을 사용하는 축구이기에 당연히 발 부상은 복잡한 문제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현지 스포츠 물리치료사 라즈팔 브라르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부상을 집중 조명했다.

브라르 박사는 "발은 구조적으로 복잡하며 축구와 같은 고강도 종목에서는 부상 회복이 매우 어렵다. 손흥민이 아직까지 훈련에도 복귀하지 못했다면, 그 부상은 생각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에 더욱 가슴 아픈 상황이다. 현재 리그 및 자국 컵대회 무관이 확실시된 토트넘은 마지막 남은 대회인 UEL에 '올인'을 하고 있다. 손흥민도 커리어 내내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UEL 무대가 못했기에 사실상 마지막 남은 기회라고 봐도 무방하다. 손흥민이 주요 일정에 맞춰 복귀할지 아니면 이대로 시즌을 마무리할지 살얼음판 같은 1주일이 지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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