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이순재, 건강 악화로 시상식 불참 "응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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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90)가 건강 악화로 인해 시상식에 불참했다.
이순재는 이날 시상식에서 KBS 드라마 '개소리'로 배우 부문 출연자상을 수상했다.
이순재의 건강 악화 소식에 시청자들의 걱정이 이어졌고, 소속사 측은 이에 "거동이 좀 불편하셔서 시상식에는 불참하셨으나,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 최대한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 중"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순재는 1934년 생으로 올해 만 90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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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순재(90)가 건강 악화로 인해 시상식에 불참했다.
15일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녹화 중계로 진행됐다.
이순재는 이날 시상식에서 KBS 드라마 '개소리'로 배우 부문 출연자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순재 대신 그의 소속사 대표가 대리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순재 소속사 대표는 "선생님이 몸이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했다"라며 "선생님이 아프시다.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순재의 건강 악화 소식에 시청자들의 걱정이 이어졌고, 소속사 측은 이에 "거동이 좀 불편하셔서 시상식에는 불참하셨으나,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 최대한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 중"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순재는 1934년 생으로 올해 만 90세가 됐다. 지난해 10월 출연 중이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건강 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했고, 연말 열린 'KBS 2024 연기대상'에서는 '개소리'로 대상을 수상한 뒤 후배 김용건, 최수종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이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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