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감싼 케인 "올 시즌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서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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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최근 실수로 많은 비판을 받는 김민재를 감쌌다.
케인은 "때로는 실수가 선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단 1명의 실수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서 "김민재는 올 시즌 팀 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모두가 준결승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서로 돕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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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파니 감독 "한 명의 문제가 아냐…선수들 믿는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최근 실수로 많은 비판을 받는 김민재를 감쌌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인터 밀란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9일 홈에서 펼쳐졌던 1차전에서 1-2로 패한 바이에른 뮌헨이 준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경험이 풍부하다. 2차전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이 필요하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 케인은 최근 현지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김민재를 독려하며 힘을 불어넣었다.
케인은 "때로는 실수가 선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단 1명의 실수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서 "김민재는 올 시즌 팀 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모두가 준결승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서로 돕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13일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에서 전반 45분 동안 단단한 수비를 펼쳤지만 후반 3분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선제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김민재는 실점 후 6분 뒤 하파엘 게레이루와 교체되면서 54분만 소화했다. 올 시즌 김민재의 최소 출전 시간이다.
경기 후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뮌헨 단장은 "선제골을 허용해서는 안 됐다. 단순한 크로스였는데, 김민재가 상대를 놓쳤다"면서 "김민재와 마찬가지로 모든 선수가 100%의 컨디션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독일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올 시즌 치명적인 실수를 자주 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 수장 뱅상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감쌌다. 콩파니 감독은 "팀의 문제점은 선수 1명에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는 상황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은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에너지를 키웠다"면서 "팀과 선수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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