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그냥 구멍가게야” 30억 베팅 유재석 한탄하더니…충격의 적자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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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30억원을 투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안테나가 지난해에도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석은 지난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안테나 주식 20.7%를 30억원에 매입, 3대주주에 올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안테나가 유재석· 이효리 등 대형 IP를 앞세우고도 실적이 부진, 당초 기대와 달리 당분간 상장은 힘들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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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안테나는 그냥 구멍가게다. 아무것도 없다” (유재석)
유재석이 30억원을 투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안테나가 지난해에도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석, 이효리 효과로 큰 폭의 이익이 기대됐던 것과는 완전히 상반된 결과다.
1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안테나는 지난해 매출 389억원, 영업이익 4700만원, 순손실 3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도와 비교하면 실적이 개선됐다.
안테나는 2023년 20억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 매출 219억원, 영업손실 20억원, 순손실 25억원을 기록했다. 간신히 영업 적자에서는 탈출했지만, 순이익은 여전히 손실이다.
안테나는 유재석이 투자한 회사로도 유명하다. 유재석은 지난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안테나 주식 20.7%를 30억원에 매입, 3대주주에 올렸다. 앞서 유희열이 32억원에 안테나 지분을 매입, 2대 주주(21.4%)다. 무엇보다 유재석이 자신이 몸담은 회사에 투자한 것은 안테나가 처음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안테나가 유재석· 이효리 등 대형 IP를 앞세우고도 실적이 부진, 당초 기대와 달리 당분간 상장은 힘들어진 상태다.
상장할 경우 유재석은 200억원대의 투자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에선 비슷한 규모의 엔터사들과 비교해 안테나가 상장할 경우 1000억원 가량의 시가총액을 전망했다.
이효리가 합류 큰 폭의 이익이 기대됐던 것과는 완전히 상반된 결과다. 특히 시장에선 지난해 이효리의 성공적인 복귀로 안테나의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유재석은 유튜브를 통해 “지금 엄청난 수익을 내지 못하지만 낼 거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핑계고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핑계고’는 유재석을 앞세워 안테나가 제작하는 웹 예능이다.
한편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한 성장’으로 전략을 바꾼 카카오엔터는 완전 자회사인 안테나 지분 100% 중 42.07%를 총 63억원에 가수 유희열 및 유재석에게 각각 매각했다. 현재는 카카오엔터가 57.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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