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6년만의 정규 앨범에 10곡 수록…'재회' '놓아줘' 더블 타이틀곡 선보인다

▲ 권진아 3집 '더 드리미스트' 뷰티풀 버전 콘셉트 사진. 제공|어나더

▲ 권진아 3집 '더 드리미스트' 메스 버전 콘셉트 사진. 제공|어나더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오는 25일 발매하는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The Dreamest)’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소속사 어나더는 7일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재회’와 ‘놓아줘’를 포함해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권진아는 프로듀서로서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참여해 앨범 전체의 만듦새를 섬세하게 살폈다”고 밝혔다.

권진아는 정식 발매에 앞서 오는 10일 수록곡 ‘러브 앤 헤이트’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한다. 이 외에도 ‘새 발자국’ ‘오늘은 가지마' ‘스틸 미스 유’ ‘노티 트레인’ ‘원더랜드’ ‘어른이 된 아이’ ‘널 만나려고’ 등 다채로운 곡들이 앨범을 채운다.

특히, 지난해 공연에서 일부 곡을 라이브 무대로 먼저 선보인 데 이어, 그중 한 곡을 선공개하고 더블 타이틀곡까지 선정한 점은 이번 앨범에 대한 권진아의 남다른 자신감과 음악적 완성도를 짐작케 한다.

권진아의 새 앨범 ‘더 드리미스트’는 2019년 9월 발매된 정규 2집 ‘나의 모양’ 이후 약 6년 만의 정규 앨범이자, 지난 2월 전속 계약을 맺은 어나더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보다. 앨범명 ‘더 드리미스트’는 ‘꿈’의 최상급 표현으로, 지치지 않고 최고의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권진아의 음악적 포부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권진아는 특유의 감성적인 발라드는 물론, R&B와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한층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권진아는 공식 SNS를 통해 ‘뷰티풀)’과 ‘메스’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 속 찬란한 아름다움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섬세한 비주얼로 풀어내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 권진아 3집 '더 드리미스트' 트랙리스트. 제공|어나더

한편, 권진아는 정규 3집 발매를 기념해 오는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보 수록곡들의 라이브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공연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권진아의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관객들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티켓은 이날 선예매를 시작으로, 9일 일반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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