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원우, 오늘 입소… 정한 이어 팀 내 두번째 군 복무

윤기백 2025. 4. 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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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원우가 오늘(3일) 훈련소에 입소해 병역 의무에 돌입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우는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대체 복무를 이어간다.

이로써 원우는 정한에 이어 세븐틴 내 두 번째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앞서 소속사 플레디스는 지난달 5일 "원우가 4월 3일부터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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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 통해 입대 심경 밝혀
"잠깐의 쉼표, 잘 지내보겠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 원우가 오늘(3일) 훈련소에 입소해 병역 의무에 돌입한다.

세븐틴 정한(사진=이데일리DB)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우는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대체 복무를 이어간다.

이로써 원우는 정한에 이어 세븐틴 내 두 번째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정한은 지난해 9월 26일 입소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원우는 입소를 하루 앞둔 지난 2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엄청 추워하면서 다시 입김이 눈 앞을 가리는 날 돌아오겠다고 말한 게 얼마 전인데 어느새 조금은 따뜻해졌다”며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고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만큼 다시 만날 날도 곧 돌아온다는 얘기니까, 캐럿들도 걱정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지내면 좋겠다”며 “다른 멤버들도 잘 부탁드리고, 건강 잘 챙기시고, 방학 숙제 잘 하면서 제가 준비한 노래들도 귀 기울여 감상해달라”고 전했다.

원우는 “잠깐의 쉼표를 잘 지내보겠다”며 “캐럿들과 함께 맞이할 다음 고개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항상 감사하고 많이 사랑한다”고 애틋한 팬사랑을 전했다.

앞서 소속사 플레디스는 지난달 5일 “원우가 4월 3일부터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행사는 없으며, 대체 복무 근무지 방문은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플레디스는 “원우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캐럿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당사도 원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원우는 2015년 그룹 세븐틴으로 데뷔했다. 원우는 ‘예쁘다’, ‘아주 나이스’, ‘울고 싶지 않아’, ‘핫’, ‘손오공’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정한과 함께 유닛 활동도 펼쳤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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