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이민지 동생 이민우, PGA 투어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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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이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이민지의 동생인 이민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이민우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75야드)에서 펼쳐진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총상금 95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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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호주 교포이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이민지의 동생인 이민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이민우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75야드)에서 펼쳐진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총상금 95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이민우는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개리 우들랜드(이상 미국·19언더파 261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PGA 투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민우는 유러피언투어인 DP월드투어 3승, 아시안투어 1승을 기록한 최고의 유망주였다. 하지만 PGA투어 우승은 없었다. 준우승만 2번을 기록했다. 2024년 PGA투어에 공식 데뷔해 이전까지 55개 대회에 출전했던 이민우는 56번째 대회 만에 첫 승을 수확했다.
3라운드까지 4타차 단독 선두였던 이민우는 3번홀에서 버디를 수확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어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두 타를 줄인 채 마무리했다. 이어 12,13번홀 연속 버디로 우승을 확정짓는 듯했다.
순항하던 이민우는 16번홀에서 첫 번째 티샷을 해저드 구역에 빠뜨리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벌타를 받고 다시 시도한 티샷은 오른쪽 러프에 떨어졌다. 결국 이민우는 1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고 경쟁자 셰플러와의 격차는 1타 차로 줄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이민우는 17,18번홀에서 파를 기록했다. 셰플러와 우들랜드가 18번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이민우는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민우, 우들랜드, 셰플러에 이어 핀란드의 사미 발리마키가 17언더파 263타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는 15언더파 265타로 아르헨티나의 알레한드로 토스티, 미국의 윈담 클락, 캐나다의 테일러 펜드리스와 함께 공동 5위에 위치했다.
한국의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로 이븐파를 기록, 합계 4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단독 6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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