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감독, 결단 내렸다' 2025시즌 KIA 5선발은 김도현..황동하 '롱릴리프'

박성열 2025. 3. 17.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장고 끝 선택은 김도현이었습니다.

17일 이범호 감독은 SSG 랜더스와의 경기(한파 취소) 전 브리핑에서 "5선발은 김도현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5일 자신의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김도현은 선발로 시즌을 시작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하고 똑같이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지난해 생각했던 것들, 올해 해야 되는 것들,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한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투구하는 김도현 [KIA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장고 끝 선택은 김도현이었습니다.

17일 이범호 감독은 SSG 랜더스와의 경기(한파 취소) 전 브리핑에서 "5선발은 김도현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의의 경쟁을 이어간 황동하에 대해선 "임기영, 유승철 등과 함께 롱릴리프를 맡아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이의리의 복귀 시점은 이르면 6월.

▲ 올 시즌 KIA타이거즈의 1~4선발 투수진. 왼쪽부터 아담 올러, 제임스 네일, 양현종, 윤영철 [KIA타이거즈] 

외국인 원투펀치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 토종 에이스 양현종 그리고 데뷔 때부터 선발의 한 축을 맡아준 윤영철 등 1~4선발은 결정이 된 상황에서 5선발 한 자리를 두고 이 감독은 깊은 고심을 이어왔습니다.

이를 두고 지난 시즌부터 대체선발로 쏠쏠한 활약을 해준 김도현, 황동하가 각축을 벌였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부터 시범경기까지 치열한 경쟁 속 사령탑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습니다.

시범경기에도 나란히 2경기씩 출전했습니다.

▲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는 김도현 [KIA타이거즈]

김도현은 1승 1홀드 7⅓이닝 평균자책점 1.23 4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황동하는 1승 6이닝 평균자책점 1.50 5탈삼진 4사사구 3실점(1자책)을 기록했습니다.

김도현의 손을 들어준 사령탑의 선택으로 KIA의 2025시즌 1~5선발진이 확정됐습니다.

네일, 올러, 양현종, 윤영철 이에 더에 150km/h를 넘는 강속구와 마운드에서의 탄탄한 운영 능력을 지닌 김도현의 합류로 KIA는 막강한 선발진을 꾸렸다는 평가입니다.

▲ 마운드에 선 김도현 [KIA타이거즈] 

앞서 15일 자신의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김도현은 선발로 시즌을 시작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하고 똑같이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지난해 생각했던 것들, 올해 해야 되는 것들,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5선발이 된다면, "목표는 100이닝 이상으로 잡고 있다"는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광주 #KIA타이거즈 #5선발 #김도현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