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아이돌에서 잠실 아이돌로...두산 이적 김민석 맹활약 '2안타 2타점'

김민성 2025. 3. 9.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로운 잠실 아이돌의 등장인가.

두산베어스는 3월 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한화 선발 이상규는 2.1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고전했지만 두 번째 투수 조동욱이 2.2이닝 3탈삼진 퍼펙트로 막아낸 것이 위안거리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김민석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새로운 잠실 아이돌의 등장인가.

두산베어스는 3월 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롯데에서 이적한 외야수 김민석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활약한 것이 컸다.

더욱이 김민석은 전 소속팀 롯데에서 사직 아이돌로 소문 날 정도로 잘 생긴 외모와 출중한 실력까지 두루 갖춘 선수.

그래서인지 이제는 사직 아이돌에서 잠실 아이돌로 거듭나는 게 아닌가 싶다.

이 날 두산은 선발투수 최원준이 나섰고 한화는 선발투수 이상규가 나섰는데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김민석의 안타와 김재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이상규의 폭투로 1-0으로 앞서나갔다.

2회초에도 양석환-오명진-박준영의 3연속 안타에 이은 정수빈의 인필드 플라이 아웃으로 2-0으로 벌리더니 김민석의 2타점 적시타로 4-0까지 도망갔다.

한화는 3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이상규를 내리고 조동욱을 투입해 배수의 진을 쳤고 조동욱이 5회초까지 8타자를 퍼펙트로 막아냈다.

그 즈음에 한화 타선은 4회말에 플로리얼의 볼넷과 상대 투수의 폭투, 노시환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5회말에도 바뀐 투수 이병헌을 공략해 1사 1-3루 찬스를 만든 뒤 이진영의 1타점 적시타로 2-4로 추격했다.

이후 한화는 이태양-김서현-박상원-한승혁이 이어던지며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두산은 5선발 후보 김유성이 6회말부터 9회말까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4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고 김유성은 4이닝 무실점 2탈삼진으로 막아 5선발 경쟁에 불을 붙였다.

한화 선발 이상규는 2.1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고전했지만 두 번째 투수 조동욱이 2.2이닝 3탈삼진 퍼펙트로 막아낸 것이 위안거리였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