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다현 “웨딩드레스 입은 기분 묘하더라”

사진: 다현 인스타그램

트와이스 다현이 결혼씬을 촬영한 소감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SBS 파워 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트와이스 다현이 출연했다.
 
다현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서 주인공 ‘선아’ 역을 맡았다.

다현은 작중 풋풋한 10대 학창시절부터, 대학, 결혼식까지 소화한다. 특히 웨딩드레스를 입은 장면이 미리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다현은 “하얀색 웨딩드레스를 입었다”며 “박수 받으며 걸어가는데 연기지만 묘한 기분이 들었다. 진짜 결혼식장에 온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서 다현은 근황을 이야기했다. “아직 좀 실감이 안 났는데 무대 인사를 돌고 있다”며 “솔직히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스크린에서 제 얼굴을 볼 수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엔딩 크레딧이 나오는데 감독님도 우시고 나도 눈물이 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도 저도 첫 작품(장편)이다 보니 더 그런 게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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