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고종욱의 마지막 기회, 방망이로 승부수...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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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외야수 고종욱(36)이 2024시즌 생존을 위한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
통산 타율 0.302의 탁월한 타격 능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1군 출전이 줄어들면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고종욱의 가치는 그의 대타 능력에 있다.
올해가 그의 FA 계약 마지막 시즌인 만큼, 이번 스프링캠프는 그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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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타율 0.302의 탁월한 타격 능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1군 출전이 줄어들면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고종욱의 가치는 그의 대타 능력에 있다. 최형우가 "미쳤다"고 극찬한 컨택트 능력은 나성범을 능가할 정도로 뛰어나다. 2022년부터 KIA에서 대타로 활약하며 그의 실력을 입증했다.
2022시즌 타율 0.289, 2023시즌 타율 0.295, 2024시즌 타율 0.333을 기록하며 대타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2024시즌 28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입지가 좁아졌다. 최원준, 박정우, 이창진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고종욱의 자리가 위축되었다. 1군 스프링캠프에서 제외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이었다.
다행히 오키나와 1군 스프링캠프에 정상 합류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야구 관계자들은 대타 옵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44경기 동안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대타 카드는 팀의 장기 레이스에 필수적이다. 고종욱의 검증된 대타 능력은 여전히 팀에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김호령과 함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며 외야 엔트리 경쟁에 뛰어든 고종욱. 그의 방망이가 이번 시즌의 반전 카드가 될지 주목된다. 베테랑의 저력과 젊은 선수들의 도전 사이에서 그의 선택이 기대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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