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빈, 英 ‘NME’ 커버 떴다···K-POP 솔로가수 최초

안병길 기자 2025. 2. 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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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빈. NME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5세대 대표 여자 솔로가수 규빈이 K-POP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의 대표 음악 매체 ‘NME(New Musical Express)’의 커버를 장식했다.

라이브웍스컴퍼니 소속 규빈은 지난 17일(한국시간) 글로벌 음악 및 팝 문화를 선도하는 영국 매체 ‘NME’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NME는 1952년 창간된 영국 최고 권위의 음악 매체로 록, 인디, 팝,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과거 비틀즈, 데이비드 보위, 아델 등 세계적 거장을 조명한 전통 있는 매체로 현재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며 젊은 층에게도 강한 파급력을 보유 중이다.

NME는 규빈과의 심층 인터뷰를 함께 진행해 데뷔 첫 미니앨범 ‘Flowering’에 관해 집중 조명했다. 규빈은 “이 앨범은 저에게 아주 소중한 보물 같다. 제 마음을 온전히 담아낸 작품이고 전곡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만큼 이 노래들이 제가 상상했던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규빈. NME



규빈. NME



규빈. NME



규빈. NME



또한 타이틀곡 ‘Like U 100’에 대해서 “한국어에서 숫자 ‘100’의 발음이 영어 단어 ‘back’과 유사하다는 점을 활용한 재미있는 표현이 담긴 곡이다. 누군가를 100배 더 좋아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고, ‘100만큼 좋아한다‘라는 의미로도 들릴 수 있다”라며 즐겁게 소개했다.

아울러 첫 미니앨범을 세상에 선보이고 바쁜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앨범을 발매하고 나면 더 많은 놀라운 일들이 생길 것 같다. 제 앨범이 잘 돼서 우리 팀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면 좋겠다. 올해가 가기 전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지난해 정식 데뷔곡 ‘Really Like You’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규빈은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보컬 그리고 작사 및 작곡 능력을 인정받아 차세대 여자 솔로가수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NME 커버 장식으로 K-POP 솔로 아티스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것으로 주목된다.

한편,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음악적 도전과 전곡의 작사 및 작곡 참여를 통해 싱어송라이터이자 아티스트로서의 한 단계 도약을 예고한 규빈의 첫 미니앨범 ‘Flowering’은 오는 2월 2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공개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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