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캘리포니아’ 정용주 소감 “어려운 길 선택, 힘 내시길”
배우 정용주가 ‘모텔 캘리포니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용주는 지난 15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서울 대기업을 때려치우고 소들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사는 류한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하나읍 청춘들의 이야기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다채롭게 그려내며 훈훈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정용주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적재적소 애드리브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 초반에는 연수(나인우 분)에게 현실적이면서도 냉정한 조언을 무심하게 던지는 모습으로, 후반부에는 동물 애호가의 면모와 난우(최희진 분)와의 핑크빛 로맨스를 순수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디테일한 변화를 보여줬다.
이 가운데 정용주가 ‘모텔 캘리포니아’ 종영을 맞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류한우 역을 맡은 정용주입니다. 한우는 잘 나가던 증권 회사를 그만두고 가슴속에서 꿈꿔왔던 축산업자가 되기 위해 큰 용기를 내어 하나읍으로 돌아온 인물인데요. 현실에서는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어려운 길을 선택한 모든 분들이 한우라는 캐릭터를 통해 힘과 용기를 얻으셨기를 바랍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도 한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니, 더 성장한 모습으로 좋은 작품에서 찾아뵙겠습니다. 마지막까지 ‘모텔 캘리포니아’를 즐겁게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건강하세요!”라며 앞으로의 각오와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성해온 정용주가 앞으로는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다음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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