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퍼포먼스 비디오 공개…양현석 직접 기획

베이비몬스터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빌리어네어'(BILLIONAIRE)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가 7일 0시 베일을 벗는다.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드립'(DRIP) 5번째 트랙 '빌리어네어'는 세련된 Y2K 팝 R&B 사운드에 묵직한 808 베이스와 플라멩코 사운드가 접목된 곡이다. 물질로는 자신의 가치를 매길 수 없다는 당찬 노랫말과 멤버들의 그루비한 보컬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며 호평 받은 바 있다.

이번 '빌리어네어'가 정규 1집의 여섯 번째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지는 만큼 YG는 앞서 선보인 '드립'(DRIP), '클릭 클락'(CLIK CLAK), '러브 인 마이 하트'(Love In My Heart),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포에버'(FOREVER) 등과 차별화를 꾀했다. 안무 본연의 매력에 최대한 집중하는 것으로 기획,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라는 타이틀로 공개된다.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기획하고 편집까지 도맡아 하는 YG의 퍼포먼스 중심 콘텐츠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매번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 중 리사의 '머니'(MONEY)는 유튜브에서 10억뷰를 돌파하는 놀라운 기록을 쓰기도 했다.

양 총괄은 '빌리어네어' 역시 심혈을 기울여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베이비몬스터 특유의 섬세한 춤선, 의상에 달린 끈을 활용한 캐치한 포인트 동작들이 더해진 퍼포먼스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펼쳐낼 전망이다. 지난 서울 콘서트서 최초 공개된 미완성 버전만으로도 SNS서 화제성을 장악했던 터라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HELLO MONSTERS)를 통해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K팝의 성지 KSPO DOME에서 서울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미국·일본·싱가포르·홍콩·호찌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등으로 향해 총 14개 도시, 23회차에 걸쳐 팬들을 만난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