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부산문화재단 대표에 고인범·오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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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문화계의 관심을 모았던 관련 공공기관의 대표 선임 절차가 마무리됐다.
부산시는 영화의전당, 부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고인범 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오재환 전 부산연구원 부원장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영화의전당 대표 임기는 이날부터, 부산문화재단 대표 임기는 17일부터 각각 시작되며 2년 동안 두 기관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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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kimbsv1@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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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이 13일 부산시청 의전실에 문화예술분야 신임 공공기관장(고인범 영화의전당,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의견을 나누고 있다. |
ⓒ 부산시 |
부산시는 영화의전당, 부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고인범 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오재환 전 부산연구원 부원장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50분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두 대표에게 "부산이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화의전당 대표 임기는 이날부터, 부산문화재단 대표 임기는 17일부터 각각 시작되며 2년 동안 두 기관을 이끈다.
고 대표는 오랜 기간 연극과 문화축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영화 전문가가 아니란 점에서 이례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영화의전당은 영화계 인사가 대부분 대표를 맡아왔다. 시는 "영화와 문화산업 등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다양한 축제 기획·운영을 경험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부산문화재단 임원추천위 1순위 추천을 거쳐 박 시장의 낙점을 받았다. 문화정책 전문가인 그는 최근 도시브랜드위원회, 15분도시자문위, 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 시장공약추진평가단 등에서 활동했다. 시는 오 대표가 20여 년간 부산연구원에서 문화정책, 도시비전 연구와 활동을 책임져왔단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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