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태 "딸 신체 자르라고"…층간소음 루머→"32만원 수입" 감독 됐다 (특종세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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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안상태가 약 4년 전 층간소음 루머 당시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4년 전 층간소음 루머 이후 종적을 감췄던 안상태가 근황을 전했다.
4년 전 '층간소음 루머'에 입을 연 안상태는 "여기 이사 온지 4년이 됐다. 4년 전 층간소음 논란 때문에 조금 일찍 이사를 오게 됐다. 그때는 난리가 났었다. 집을 못 나갈 정도로 죄인이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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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안상태가 약 4년 전 층간소음 루머 당시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4년 전 층간소음 루머 이후 종적을 감췄던 안상태가 근황을 전했다.
4년 전 '층간소음 루머'에 입을 연 안상태는 "여기 이사 온지 4년이 됐다. 4년 전 층간소음 논란 때문에 조금 일찍 이사를 오게 됐다. 그때는 난리가 났었다. 집을 못 나갈 정도로 죄인이 됐다"고 털어놨다.
2022년 안상태는 한창 층간소음으로 시끄러웠던 시기에 아랫집 사람에 의해 층간소음 가해자 누명을 썼던 바 있다.
당시를 떠올린 안상태는 "꼼짝없이 그분 말이 맞는 게 됐다. 전에 살았던 밑의 집과 그 밑의 집까지도 그런 일이 없었다고 말해줬다. 법정에서 그분들을 만나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이인데 왜 이런 글을 썼냐고 물었더니, 애 키우느라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고 하더라"며 전말을 공개했다.
해당 루머로 죄인이 된 것 같았다고 털어놓은 안상태는 "죄인이 아닌데도 밥도 못 먹으러 가겠더라. 그리고 딸에 대한 악플을 잔인하게 쓰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을 이었다.
'(딸의) 신체 한 부분을 잘라라'라는 악플이 있었다고 고백한 안상태는 "마음이 굉장히 아프고, 아이가 그땐 워낙 어려서 다행이었던 것 같다. 만약에 좀 컸으면 '어? 내가 죄인이내?' 이렇게 될 수도 있지 않냐"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장면에서 안상태는 딸과의 데이트를 위해 외출했고, 시간이 지난 만큼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안상태는 과거 개그 슬럼프로 현재 뮤지컬 공연 중인 근황과 함께 영화 감독으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6년간 단편영화를 8편 정도 만들었다고.
여러 시행착오와 적은 제작비에도 동료들의 도움으로 영화제에서 수상까지 하는 결실을 맺었지만 1년 수익이 32만 원 정도라고 공개하기도.
그는 "만들고 나면 (관객들이) 많이 보진 않는데, 제가 상상한 이야기를 공감해주고 같이 이야기해주시면 되게 행복하더라"고 영화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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