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정지영, 12년 만에 ‘오늘 아침’ 하차한다
양승남 기자 2024. 12. 13. 11:08
DJ 정지영이 12년 동안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정지영은 13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서 하차 소식을 직접 밝혔다. 정지영은 “계속 고민했는데 이제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알린다”면서 “개인적인 일로 떠나게 됐다.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 다음주 밖에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정지영은 다음주까지 진행한 뒤 프로그램에서 공식 하차한다.
정지영은 2012년 10월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로 MBC라디오에 합류해 12년 동안 진행했다. 2022년에는 여성 단독 진행자로서는 최초로 브론즈 마우스를 수상하기도 했다. 정지영은 당시 “내 꿈은 여자 배철수다. 10년 더 받고 10년 더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지영은 이날 방송에서 “오래 하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내며 “언젠가 또 만날 날이 있을 것”이라며 청취자에게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정지영의 후임 DJ는 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이 낙점돼 23일부터 방송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나의 완벽한 비서’ 123개국 1위
- [전문] ‘AOA 내 괴롭힘 폭로’ 권민아, 성형외과 상담실장 된다
- 장원영, 악플러 저격했나 “몇 초의 영상만 보고 날 판단하는 게” (유퀴즈)
- 여심이 녹는다, 변우석 뒤이을 설렘 폭격기…‘옥씨부인전’ 추영우
- [종합] 김희철, 장애 등급 판정 고백 “몸 아픈 걸 인정하기 싫었다…” (미우새)
- [종합] 박시은♥진태현, 출산 10일 앞두고 유산 “상실감 크지만…포기 안해” (미우새)
- [스경X초점] ‘AV 논란’ 박성훈, 결국 ‘폭군’ 하차 엔딩
- [인터뷰] 이병헌 “‘오겜2’ 황동혁 감독은 천재예요”
- [스경X이슈] “너희 찢는다” ‘尹 지지’ 연예인, 과격 발언에 논쟁ing… 갈라선 ★들
- 김부선 “이재명, 스캔들 부인 이해해···아내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