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리브랜딩 백세주 ‘코리아디자인어워드 2024’ 수상

박준하 기자 2024. 12. 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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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이 리브랜딩 백세주 디자인이 '코리아디자인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부문 위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리브랜딩 백세주 디자인은 컨셉인 '백세주, 백 년을 잇는 향기'가 전통과 현대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글자를 통해 시각적 메시지로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아 심사위원에게 만장일치로 위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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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국순당이 리브랜딩 백세주 디자인이 ‘코리아디자인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부문 위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관련 기업인 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하고 월간 디자인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40년 간 우수한 디자인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리브랜딩 백세주 디자인은 컨셉인 ‘백세주, 백 년을 잇는 향기’가 전통과 현대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글자를 통해 시각적 메시지로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아 심사위원에게 만장일치로 위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라벨디자인은 한자와 한글을 조화롭게 표현해 한국적인 멋과 품격을 담았다. 라벨 전면에는 백세주의 ‘백(百)’을 수묵화 기법으로 강렬하게 표현했다. 백세주가 출시된 1992년부터 32년간을 거치면서 겹겹이 쌓아온 시간을 표현하고 향후 백 년을 잇는 의미를 담았다. 여기에 백세주 한글로고는 직선을 활용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갈색 병을 도입해 좋은 술을 빚던 항아리와 다양한 재료를 품어 키우는 자연 속 흙의 색상을 연상케 했다. 한국적인 곡선미를 살린 백세주 특유 모양과 병 실루엣은 그대로 살렸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했고,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나오는 ‘구기백세주’에서 착안한 제품명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술이다. 백세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술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준하 기자(전통주 소믈리에) jun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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