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무릉별유천지 폐쇄석장 복합문화 체험 공간으로 조성”···2026년 완공 예정

최승현 기자 2024. 12. 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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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의 폐쇄석장을 복합문화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무릉별유천지는 지난 50여년간 채광으로 폐허가 됐던 석회석 폐광지의 쇄석장 유휴공간 가운데 A동을 리모델링한 동해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2021년 11월 개장했다.

동해시는 오는 2026년까지 50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2524㎡의 폐쇄석장 유휴공간 B동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공공건축심의를 완료한 데 이어 설계 제안 공모를 추진, 당선작을 선정했다.

동해시는 앞으로 당선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이바지한 쇄석장에 근대산업과 문화의 숨결을 불어 넣어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김순기 동해시 무릉사업단장은 “근대산업과 문화, 그리고 동해시만의 특색을 담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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