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드라큘라 그 자체 [화보]

박로사 기자 2024. 11. 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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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 화보/더스타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최진혁이 시크한 매력을 드러냈다.

매거진 '더스타'는 12월호(11월 28일 발간)를 통해 고혹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진혁은 댄디한 의상을 입고 소파에 편하게 눕거나 행복한 미소를 짓는 등 새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블러디 러브'에 도전하는 최진혁은 “뮤지컬은 처음이라 많이 걱정했었다. 연습을 하다 보니 무대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연기하며 노래하는 신선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 도전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불멸의 삶을 살아가는 드라큘라 역할에 대해 “2013년도에 방영한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맡았던 ‘구월령’이라는 역할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더 끌렸다. 또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분들과 연출가님이 워낙 잘해주셔서 역할에 잘 몰입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배우 최진혁 화보/더스타
배우 최진혁 화보/더스타

상상으로나마 불멸의 삶을 살고 싶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최진혁은 “나만 불멸의 삶이라면 많이 슬플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을 다 떠나 보내야 할 테니까”라고 말해 ‘드라큘라’ 역할에 푹 빠진 일상을 드러냈다.

또한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서울 팬미팅을 앞둔 최진혁은 “배우로서 나를 좋아해주는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 특히 한국 팬미팅은 오랜만이라 더 설레고, 팬미팅을 할 때마다 좋은 기운을 얻어 그저 감사하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여태까지 팬미팅에서 발라드만 불렀다면 이번에는 신나는 무대도 많이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배우 최진혁 화보/더스타

어느덧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최진혁은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는 걸 실감하고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연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겸손’을 꼽으며 “여러 경험을 하며 지나오면서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또 세월이 흐르고 모든 게 변해도 꼭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이라고 이유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진혁은 OOO이다”란 질문에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구에게나 괜찮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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